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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징계'에 돈 쓸 준비된 맨시티, 펩에게 초대형 재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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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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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항소에 성공하면서 유럽 대항전 2년 출전 금지 징계로부터 벗어났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대형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미러'를 인용해 "맨시티가 다시 스쿼드에 돈을 풀 준비가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재계약도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016년 이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위반 혐의로 UEFA로부터 2년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와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맨시티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고, 지난 12일 CAS가 맨시티의 항소를 인정하며 징계가 경감됐다. 유럽 대항전 2년 출전 금지 징계가 취소됐고,1000만 유로(약 129억 원) 벌금 징계만 받게 됐다.

이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맨시티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지만 3위 첼시와 승점 12점 차, 4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13점 차로 이미 2위를 확정했다.

이번 징계 철회와 함께 중요 선수들을 지키고 새로운 선수 수혈도 가능해졌다. 선수 영입에 앞서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 재계약으로 '맨시티 2기'를 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과는 2021년까지 계약 돼있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을 수령하고 있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더 많은 연봉을 약속받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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