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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BJ 세야 “故박소은 사망 뒤늦게 접해…루머·추측 삼가주시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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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BJ 세야가 BJ 박소은의 죽음 애도를 표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18일 세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유명을 달리한 박소은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며 “경위야 어찌 되었든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BJ 세야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TV에서 박소은과 잤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세야에 대해 폭로를 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매일경제

BJ 세야가 BJ 박소은의 죽음 애도를 표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세야 SNS


한편 BJ 세야는 박소은 사망 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결국 고인과 관련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다음은 세야 입장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대세입니다.

먼저 유명을 달리한 박소은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을 알기에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제가 7. 3. 문제의 글을 알게 되어 고인과 상의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는데 이날 슬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 참담한 소식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7. 4. 해명 방송을 했습니다. 연락이 계속 되지 않아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7. 10. 새벽이 되어서야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연락이 되었거나 사실을 알았더라면 방송을 할 생각조차 감히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경위야 어찌 되었든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저에 대한 비난은 그 어떤 것이라도 감수할 수 있지만 고인과 관련한 루머가 확대재생산되는 일이 없도록 근거없는 추측과 비난을 삼가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큰 슬픔에 힘들어하실 유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저의 경솔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너무도 죄송합니다.

자숙하며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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