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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아르투르 멜루와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의 코로나19 검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남은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소화하지 않을 생각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아르투르가 휴가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지 않았다. 휴가 중 브라질로 향했고, 더 이상 바르셀로나를 위해 뛰지 않을 거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고, 무거운 징계를 받을 거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투르는 이미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한 상황이다. 지난 6월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와 피아니치-아르투르 스왑딜을 논의했고,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 아르투르는 몇 차례나 팀에 남겠다며 애정을 밝혔지만 결국 이적은 이루어졌고,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이후 팀에 마음이 완전히 떠난 아르투르다. 바르셀로나가 승격팀 오사수나에 충격패를 당할 때도 벤치에서 하품을 하는 등 자신과 상관없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휴가 후 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남은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소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이를 반역이라 생각한다. 선수의 태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피아니치의 경우 유벤투스에서 평소처럼 뛰고 있기 때문이다"고 구단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9일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8강행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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