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구속된 김 감독을 구속기간 만료에 따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감독은 경주시청 감독을 맡은 2013년부터 상습적으로 선수에게 손찌검했다. 고 최숙현을 비롯해 선수 11명을 수시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경주시가 트라이애슬론팀에 지원한 훈련비 등 보조금 수억 원을 김 감독이 가로챈 정황이 포착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선수 16명에게 “자비로 부담해야한다”고 속인 뒤 경주시가 지원한 약 6800만 원 상당 해외 전지훈련 항공료를 가로챈 식이다.
김 감독은 범행 대부분을 인정했다. 그러나 허위 진술서 강요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