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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준 사생활 논란, 롯데 자체 징계…72경기 정지 수용+윤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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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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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사생활 논란을 빚은 지성준 자체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KBO 상벌위원회 결과를 수용하며 시즌 중 선수단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KBO는 30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지성준 징계를 확정했다. 지성준은 이날 KBO 상벌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상황을 설명했지만, KBO는 72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성준은 미성년자와 만나며 불쾌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SNS상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KBO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 72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로 사실상 2020년 복귀 가능성이 막힌 셈이다.

이후 롯데가 자체 징계를 발표했다.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자이언츠는 KBO 상벌위원회 결과에 따라 지성준 선수에 대한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갖고 30일부로 72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라며 KBO 징계 결과를 수용했다.

철저한 윤리 교육도 강조했다. 롯데는 “시즌 중 선수단 윤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KBO리그가 추구하는 ‘클린 베이스볼’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팬들의 신뢰를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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