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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잠실 토크박스] 김태형 감독 “이승진, 기대는 이만~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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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이승진, 기대는 이만~큼 하죠.”

김태형 두산 감독이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이승진의 이름을 꺼냈다.

이승진은 지난 5월 말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SK서 두산으로 둥지를 옮겼다(이흥련·김경호-이승진·권기영). 2014년 2차 7라운드 73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은 그는 1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올해는 3경기 1⅔이닝서 3실점 해 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담금질에 들어갔다. 총 12경기 33이닝서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3.55를 만들었다. 1군에 콜업돼 대체선발 임무를 맡았다. 현재 두산은 이용찬과 외인 크리스 플렉센이 각각 수술 및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4일 경기를 앞두고 “기대는 이만~큼 한다”고 웃은 뒤 “직전 NC와의 3연전에서 중간투수들이 공을 많이 던졌다. 승진이가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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