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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트로트 가수 박상철 사생활 논란

박상철, 불륜폭행 의혹 후폭풍'트롯체전'하차'콜센타''편스토랑'불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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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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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박상철이 불륜과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예정인 방송에 불똥이 튀게 됐다.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전국 트롯체전’에서는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고,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편스토랑’ 측 역시 편집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상철은 지난 4일 불륜과 폭행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상철이 불륜으로 첫 번째 부인인 A씨와 이혼했고, 재혼한 아내 B씨와 C양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상철은 1992년 결혼한 첫 번째 부인 A씨와 결혼생활을 유지하던 중 13세 연하인 B씨와 외도를 저질렀고 혼외자 C양을 출산했다. 박상철은 2014년 A씨와 이혼한 후 2016년 B씨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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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상철은 B씨와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이혼 소장을 접수하게 됐고, B씨는 박상철을 상대로 폭행치상, 특수폭행 및 폭행, 협박 등으로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박상철은 지난해 9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피소됐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C양은 박상철의 폭행을 주장했고, 이에 대해서 박상철은 “B씨의 주장은 돈을 목적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불륜과 폭행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철은 불륜 주장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상황이지만,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에 나서 파장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혹이 후폭풍으로 박상철은 결국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 측은 이날 박상철의 출연과 관련해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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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상철이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는 불참하게 됐다. 당초 박상철은 이날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불륜과 폭행 의혹 보도로 인해 녹화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

박상철이 촬영에 참여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도 불똥이 튀게 됐다. 박상철은 최근 ‘편스토랑’ 촬영에 참여했다. 다른 출연자의 VCR에 등장했던 것. 이에 제작진은 해당 녹화 분의 편집 여부를 고민 중이다. 방송이 9월에 예정돼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팽팽한 입장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박상철이 결백을 입증하게 될지, 또 다른 후폭풍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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