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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비만큼은 적극 투자?'...토트넘, '700억' 슈크리니아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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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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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수비 보강을 위해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밀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8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떠나면서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최근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 여름 삼프도리아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후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올시즌 역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 패스 성공률 92.1%를 기록할 만큼 준수한 필드업 능력을 지녔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베르통언의 대체자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토비 알더베이럴트 역시 기량 하락세에 접어들 시기다. 최근 김민재도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 경험이 많은 슈크리니아르를 최우선 목표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다. 사우샘프턴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에도 카일 워커 피터스 부분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케인의 백업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는 칼럼 윌슨도 2,000만 파운드(약 310억 원)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공격수와 미드필더 영입에 있어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비만큼은 거액의 이적료를 투입할 예정이다. 슈크리니아르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켓' 기준 4,32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이며 인터밀란은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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