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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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2루타를 때려냈다. 탬파베이는 1박2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지난 16일 4회초 탬파베이 공격이 끝난 후 우천으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면서 이날 4회말 토론토 공격부터 재개됐다.
최지만은 5회초 2사 1루에서 토마스 해치의 2구째 시속 88.3마일(142.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송구를 2루수 케반 비지오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이 겹치면서 1루주자 얀디 디아즈가 홈을 밟았다.
이 점수는 실책이 겹치면서 최지만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2루타 덕분에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5회맒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탬파베이는 7회말 브랜든 라우의 2루타와 얀디 디아즈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최지만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면서 아쉽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호세 마르티네스는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찬스를 이었지만 조이 웬들과 윌리 아다메스가 모두 아웃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9회 결정됐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브랜든 라우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3-2 리드를 안겼다. 닉 앤더슨은 9회말 토론토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2루타를 때려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9푼3리(57타수 1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서스펜디드 경기를 마친 탬파베이는 30분간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예정된 경기를 소화한다. 시즌 규정에 따라 서스펜디드 경기 다음 경기는 7이닝까지만 진행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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