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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단판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0으로 승리했다.

하루 전에 진행된 4강전 경기는 PSG가 라이프치히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뮌헨과 PSG의 대결로 진행된다. 뮌헨은 2013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PSG는 구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본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팀이다. 뮌헨은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서 우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면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PSG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리그 1과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PSG도 트레블에 도전한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그나브리, 뮐러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를 앞세운 화력이 불을 뿜는다. 독일을 대표하는 뮌헨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PSG의 격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화력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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