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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제천, 박지영 기자] 30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개막전(A조 1차전) 경기,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3:0(25-15, 25-13, 25-22)으로 현대건설을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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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국내 무대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2년을 남기고 2009년 일본 JT 마블러스로 임대 이적하며 해외 진출을 택했다. 이후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 중국 상하이(2017~2018년), 터키 엑자시바시(2018~2020년)를 거쳐 이번 시즌 11년 만에 친정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김연경은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던 2010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배구 컵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선수에 오른 바 있다. 2010년 9월 5일 컵대회 결승전 이후 10년 만에 한국 프로배구 공식 경기에 출전한 김연경은 7득점 공격 성공률 41.66%,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각각 1개를 기록했다.
'경기 전 스트레칭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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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이다영 모인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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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10번 유니폼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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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 복귀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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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맹활약, 이래서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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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활기 불어넣는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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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완벽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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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경기, 팬들의 함성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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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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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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