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손흥민의 맹활약에 독일 매체도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메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말 그대로 '슈퍼 SON데이'였다. 손흥민은 무려 4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첫 골을 전반 종료 직전에 나왔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케인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지체 없이 손흥민의 앞 공간에 공을 보냈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2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센터 서클 부근에서 공을 받은 케인이 곧바로 공간 패스를 시도했고,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4번째 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케인이었다. 후반 27분 케인이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뒤이어 케인의 추가골이 터졌다. 라멜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케인이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한 골을 실점했지만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해외 언론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디펜던트', '풋볼런던' 등 다수의 매체들이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BBC' 역시 팀 내 최고 평점인 9.07점과 함께 최우수 선수에 선정했다. 공식 '킹 오브 더 매치'도 손흥민이었다.
독일의 함부르크SV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이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자 독일 매체도 이를 주목했다. 독일 '스포르트버저'는 20일 '전 함부르크 스타 손흥민이 4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빅 쇼였다. 분데스리가 출신의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어 "(사우샘프턴전은) 손흥민의 갈라쇼였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뛴 경험이 있는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5-2 대승에 일등공신이 됐다"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