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남태희(29·알사드SC)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30개를 돌파하는 등 아시아 클럽대항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사드(카타르)는 22일(한국시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다. 남태희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42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알나스르전까지 남태희는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64경기 13득점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2~2018년 알두하일에서 54경기 12골 1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019년 입단한 알사드 소속으로는 10경기 1득점 6도움을 보탰다.
남태희(19번)가 알나스르전 1도움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통산 32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사진=알사드 공식 SNS |
남태희는 2016-17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8·2019년에 이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3연속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
알사드는 조별리그에서 3도움을 기록한 남태희 활약에 힘입어 2승 3무 승점 9로 최종전(6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2018·2019시즌 4강까지 올라간 알사드는 3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를 통과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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