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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네소타 마에다, 미일 통산 150승 달성…시즌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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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오른손 투수 마에다 겐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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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투수 마에다 겐타(32)가 미·일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마에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미네소타가 7-6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마에다는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3번째 승리.

미네소타는 35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97승(67패)을 수확했던 마에다는 빅리그 53승을 더하며 미일 통산 150번째 승리를 거뒀다.

2016시즌부터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마에다는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승8패 3세이브 4홀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마에다는 올해 11경기 60⅔이닝에 선발로 나와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이미 미네소타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마에다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177승)다. 다나카는 양키스에서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 3승(3패)을 기록 중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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