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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신한카드, 1분기 결제 취급액 48조1153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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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결제 취급액 48조1153억원…전년비 6.1% 늘어

뉴스1

신한카드 본사 전경.(신한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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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개인과 법인 신용 판매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취급액에는 개인·법인의 신용, 체크카드 등 일시불, 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액이 포함됐다.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이용금액도 54조768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1851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지속해서 추진해 온 디지털 데이터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며 "여기에 할부금융 리스 등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의 수익 창출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조5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성장으로 관련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었다. 데이터 판매로 비롯된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하는 등 미래사업 수익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통합 멤버십은 올해 1분기 기준 3199만 명, 신한 SOL페이 등 신한카드 플랫폼의 통합 MAU는 1204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5.7% 늘었다. 마이데이터 누적가입자수도 672만 명으로 543만명에서 23.8%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 취급액 증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더불어 미래 사업을 위한 고객기반 역시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데이터 사업 영역에서도 수익 확대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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