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재혼도 신혼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주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투페이스’에서는 거짓 뉴스와 진짜 뉴스를 맞추는 ‘팩트 체크’의 네 번째 문제로 “국토부 기준 만 49세 이하 여성만 신혼부부로 인정”이라는 명제가 등장했다.
해당 뉴스가 사실로 밝혀지자,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진은 “어이가 없다. 도대체 이유가 뭐냐”고 분노했다.
이에 대한변호사협회 양성평등센터 전현정 센터장은 “가임기 여성의 나이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의 나이는 문제 삼지 않고 여성의 나이만 기준으로 삼은 건 성차별이다. 아이를 낳을 수 있어야만 신혼부부로 인정하는 것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혼 경력이 있는 김구라는 “재혼도 신혼으로 인정해줘야 한다. 남자가 한 번 이혼하면 거덜 난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투페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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