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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양키스의 에이스를 상대로 큰 활약이 기대된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양키스가 1차전 선발 투수로 게릿 콜을 예고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콜 킬러’로 활약한 최지만에게 주목했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통산 타율 6할6푼7리(12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3볼넷으로 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 “탬파베이는 시즌 내내 부상에 맞섰지만, 적절한 시기에 건강해졌다.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복귀했고, 오스틴 메도우스가 디비전 시리즈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지만은 콜과의 1차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올해 콜이 14개의 홈런을 허용했는데, 이 중 9개의 홈런이 직구였다. 최지만의 홈런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서 나왔다”고 구종을 가리지 않고 콜을 공략하는 최지만의 활약을 짚었다.
‘포브스’ 역시 “콜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억 2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탬파베이를 상대로 3경기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고 홈런은 5개나 내줬다”라며 “특히 최지만이 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조명했다.
한편 최지만은 지난달 13일 보스턴전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2주를 넘게 재활하고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대타로 나섰다.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경기 감각을 조율하는 등 컨디션을 조금씩 올리며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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