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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유럽 무대서 6승 올린 멜 리드, LPGA 이적 4년 만에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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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9언더파 정상

    유럽에서 6승, 솔하임컵 부주장까지 거친 베테랑

    LPGA 투어 진출 4년 만에 마침내 첫 승 신고

    김세영 공동 18위, 박성현·이미향 공동 27위

    이데일리

    멜 리드. (사진=Getty Images/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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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럽의 강자’ 멜 리드(33·잉글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4년 만에 처음 우승했다.

    리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 제니퍼 컵초(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타 차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리드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3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추격자들과 타수 차를 벌렸다. 경기 중반 6번과 7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해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컵쵸는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잘 추격해오다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역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재미교포 제니퍼 송의 추격도 아쉬웠다. 1타 차 공동 2위로 경기에 나선 제니퍼 송은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면서 역전을 노렸다. 아쉽게 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위에 만족했다.

    LPGA 투어 4년 차 리드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선 6승을 올린 강자다. 또 유럽과 미국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3번이나 출전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2019년 솔하임컵에선 유럽팀의 부주장을 맡았다. 2016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선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LPGA 투어에선 데뷔 후 우승과 쉽게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전 L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올해는 9개 대회에서 출전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한국선수 가운데선 김세영(27)이 공동 18위(8언더파 276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성현(27)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27위(6언더파 278타)로 마치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을 기대했던 이미향(27)은 이날도 3타를 더 잃어 박성현과 함께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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