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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0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이제 4개팀만이 남았다.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7전4선승제를 갖는다.
미극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양대 리그의 챔피언십시리즈 승자를 전망했다. SI에 기사를 게재하는 4명의 에디터가 각자의 예상을 전했다. 한 전문가는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상하며 최지만을 챔피언십시리즈 MVP로 점찍었다.
SI의 에디터 맷 마르텔은 탬파베이가 6차전에서 승리할 것을 예상했다. 그는 “탬파베이가 더 나은 팀이다. 챔피언십에 진출한 4개팀 중에서 최고의 투수진을 갖고 있다. 휴스턴은 플레이를 잘 하고, 라인업은 경험이 많다. 그러나 결국에는 탬파베이의 뎁스가 휴스턴을 이길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시리즈 MVP로 최지만을 꼽았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이미 미국 전역의 관심 선수가 되기도 했다.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상대로 천적 관계를 보여줬다. 1차전 콜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콜을 상대로 타율 5할2푼6리(19타수 10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5차전 콜과 다시 대결해 2타수 무안타였으나, 6회 세 번째 승부를 앞두고 양키스는 콜을 강판시켰다.
탬파베이가 지난 10일 양키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후 최지만은 라커룸에서 승리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만은 재활용 쓰레기통을 넘어트린 뒤 발로 밟은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2017시즌 휴스턴 선수단이 사인훔치기를 한 뒤 휴지통을 두드리며 동료들에게 사인을 전달한 것을 조롱하는 행위. 미국 ‘뉴욕 포스트’는 최지만의 행동을 “휴스턴을 향한 공격적인 도발”이라고 전했다.
마르텔을 포함한 4명의 전문가는 탬파베이 승리 2명, 휴스턴 승리 2명으로 팽팽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로는 4명 모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orange@osen.co.kr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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