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휴스턴과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다리 찢어 공을 받은 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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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1루수인 최지만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호수비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주로 악송구도 다리를 찢어 잡아내고 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는 "최지만은 요가 강사"라고 표현하고 있다.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는 5회 초와 8회초 3루수 조이 웬들이 던져 준 공을 다리를 쭉 뻗어 잡아냈다. 지난 10일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도 1회 초에도 다리를 찢어 악송구를 잡아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유연성을 이용해 수비를 잘하고 있다. 많은 1루수들은 그렇게 수비하지 않는데, 최지만은 다리 찢기가 편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최지만의 호수비가 나올 때마다 현지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최지만의 다리 찢기 1루 수비 동작을 따라한 밈. [사진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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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다리 찢기 1루 수비 동작을 따라한 밈. [사진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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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월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최지만. [사진 최지만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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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키 1m85㎝에 118㎏의 듬직한 체격이지만, 다리 찢기 호수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매년 그가 다리를 찢어 공을 잡아내는 모습이 현지 사진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체구가 크지만 유연한 이유는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에는 귀국해 필라테스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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