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도대표팀 선수 3명-코치 1명 양성반응…전원 실격
국제유도연맹(IJF) 부다페스트 그랜드슬램 대진 추첨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유도 국제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국제 유도 소식을 알리는 유도인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부다페스트 그랜드슬램에 출전하기 위해 헝가리에 도착한 이탈리아 유도 대표팀 선수 3명과 1명의 코치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에 국제유도연맹(IJF)은 이탈리아 대표팀 전원을 실격처리했다"고 보도했다.
IJF는 지난 2월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코로나 19 확산 문제로 모든 국제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IJF는 최근 도쿄올림픽 출전권 포인트가 달린 국제대회 재개를 결정했고, 24일부터 2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개최를 승인했다.
그러나 대회 개회를 하기도 전에 복수의 선수,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난관을 겪게 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선수들은 대부분 불참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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