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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5라운드에서 그로이터 퓌르트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홀슈타인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 1무)를 마감했고, 2위만 유지했다.

선두를 노리는 홀슈타인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재성은 좌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홀슈타인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홀슈타인이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전반 7분 세구인, 전반 28분 아르고타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그로이터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그로이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3분 닐슨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이후 홀슈타인은 후반 14분 미즈, 리세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홀슈타인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0분 리스의 리세의 패스를 받은 뮐링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리세가 퇴장을 당했고, 결국 수적 우위를 극복하지 못한 홀슈타인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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