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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동원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마인츠는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개막 후 5연패의 늪에 빠졌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마인츠가 지동원을 벤치에 뒀고, 마테타, 콰이손, 말롱, 외즈투날리, 라차, 니아카테, 브로신스키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부터 치열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전반 15분 슈틴들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마인츠는 전반 23분과 36분 마테타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9분 튀랑, 플레아를 투입했고, 후반 15분에는 호프만과 노이하우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마인츠 역시 후반 20분과 23분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추가골의 몫은 묀헨글라드바흐였다. 후반 31분 호프만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35분 지동원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후반 38분 긴터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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