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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연예인 사생활 논란

엑소 찬열 전 여친 A씨 “3년간 속았다” 사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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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엑소의 찬열과 3년간 연애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A씨가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맺었다며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나만 빼고 니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네 팬들만 몰랐더라 네가 싫어하던 그 멤버가 우리 사이 모르고 나한테 관심 보였을 때도 멤버한테 말 한마디 못 하던 네 모습에 참 의아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까지 10명이 넘는 이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어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랬다. 바람 피려면 몰래 피라고. 그런데 정말 몰래 많이도 폈더라.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 너가 사람XX면 내 지인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랑 찍은 사진들도 숨기고 혹여나 유출이라도 돼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너의 일에 지장이 갈까봐,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여자문제로 음악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찬열은 ‘790일째 사랑 중’ 토퍼가 꽂힌 케이크 앞에서 꽃을 들고 앉아 있었다. 다른 사진에서 찬열이 A씨에게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

팬들은 해당 사진이 합성이 아니라고 추정했다. 해당 사진 속 찬열 집 인테리어가 찬열 친누나가 SNS에 올린 찬열 집 인테리어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진 속 찬열이 쓴 모자도 평소 찬열이 즐겨 쓰는 모자다.




이날 폭로글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의 열애설도 불거졌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찬열과 로제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찬열 사진에 ‘디스패치’ 로고를 넣고 로제 사진을 합성한 것. 이 합성사진은 이미 2018년 엑소 팬들에게 화제가 됐었다.

한편 찬열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A씨의 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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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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