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한 사진을 올린 최지만. [사진 최지만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 선수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일 최지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안한 2020시즌 내내 성원해 주시고 용기를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지만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이에게 어려운 시기였고, 특히 저도 큰 공허함을 느꼈다”며 “야구장에서 팬들의 성원을 들을 수 없었고, 팬 여러분과 소통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지만은 코로나 속에서도 많은 팬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나설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최지만은 “여러분은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올해 정규시즌 42경기에 나와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냈다.
그는 팀의 1루수로 포스트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40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412, 장타율 0.425, OPS(장타율+출루율) 0.83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강팀을 꺾고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섰지만 LA 다저스에 2승 4패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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