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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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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케이타, 프로배구 1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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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여자부 흥국생명 김연경이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31표를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선정된 케이타는 1라운드 득점 1위, 공격 종합과 서브 2위를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 11월 3일 경기에서 54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내며 역대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30표(김연경 30표, 이재영 1표)를 획득한 김연경이 1라운드 MVP로 뽑혔다. 2008~2009시즌 이후 V리그 무대로 복귀해 소속팀인 흥국생명이 1라운드 전승하는 데 앞장섰다. 2008~2009시즌 3라운드 MVP에 이어 12시즌 만의 수상으로 개인 통산 5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KB손해보험-OK금융그룹)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11일 장충체육관(GS칼텍스-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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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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