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중국 상하이 상강에 덜미를 잡히며 ACL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전북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프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3차전서 상하이 상강에 1-2로 패했다. 1-1로 맞선 후반 37분 헐크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1무 2패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실낱같은 조 2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현대가 상하이 상강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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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11분 류원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13분 뒤인 전반 24분 김보경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오스카의 돌파를 저지하려던 홍정호가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헐크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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