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탬파베이 최지만이 자신이 자란 인천 동구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최지만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가 성장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길 바란다. 그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최지만은 인천 동구에 있는 서흥초교-동산중-동산고를 졸업했다.
최지만은 귀국하기 전 미국에서도 기부를 실천했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글렌데일 커뮤니티 대학(GCC)에 야구공 800개와 한국에서 공수한 방역 마스크(KF94) 600장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기부했다.
2010년 시애틀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엔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