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라이엇게임즈 "국내 최초 발로란트 챔피언은?"…퍼스트 스트라이크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가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F4Q(에프포큐)의 8강 경기로 첫 포문을 연다. '발로란트'는 5대 5 캐릭터 기반 1인칭 총싸움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3일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퍼스트 스트라이크)' 막을 올린다.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F4Q(에프포큐)의 8강 경기로 첫 포문을 연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명실상부 아시아 발로란트 최고의 팀이다. 지금까지 참가한 1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F4Q는 스트리머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24위 하위권 랭크에서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언더독의 반란'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준바' 김준혁과 '버니버니' 채준혁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명성을 쌓은 선수들이다. 김준혁은 2016-17년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발로란트 프로리그에도 새로운 족적을 남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팀은 TNL(前 퀀텀 스트라이커즈)이다. TNL은 지난 10월 열린 '발로란트 클랜 배틀'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eKo(이코)' 염왕룡과 'exy(엑시)' 박근철을 새롭게 영입하며 한층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8강에서 TNL과 맞붙는 PROPARTY(프로파티)는 아시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살아있는 전설, 'solo(솔로)' 강근철을 필두로 'peri(페리)' 정범기, 'Sound(사운드)' 남형주 등 전 카운터 스트라이크 핵심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클라우드9 코리아 'Munchkin(먼치킨)' 변상범도 2017년 '서울컵 OGN 슈퍼매치' 오버워치 종목에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또 하나의 실력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는 국내 최초 발로란트 공식 챔피언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클랜 배틀과 선발전을 모두 거쳐 올라온 쟁쟁한 실력의 8개 팀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펼쳐진다. 대회 우승 팀은 국내 최강자의 타이틀은 물론, 우승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400만 원, 총상금 10만 달러)까지 거머쥐게 된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전체 수용 인원의 10% 규모인 40석에 한해 관중이 입장한다. 출입 시 체온 측정, 자리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경기장 내 취식 금지 등 방역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shaii@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