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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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2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5일 “박소담과 접촉했던 소속사 직원 A씨가 지난 4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박소담도 5일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담과 A씨는 지난 3일 오후 공연장에서 미팅을 가졌다.
제작사는 “공연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박소담, 유리, 채수빈, 이순재, 신구 등이 출연하는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은 당분간 중단된다. 제작사는 지난 3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앙리할아버지와 나' 서울 공연을 진행해왔다.
제작사는 “급작스레 변경되는 시책에 따라 재예매라는 번거로움에도 저희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조치이니 부디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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