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박은석이 조수민을 죽인 범인을 향한 복수를 가동한 가운데, 헤라팰리스를 충격에 빠뜨린 '핏빛 이벤트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밤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1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1%(2부), 수도권 평균 시청률 21.6%, 수도권 최고 시청률 23.9%(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5.2%로 평균 시청률은 20%,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를 돌파하며 연이은 자체 최고 기록 경신과 더불어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로 넘사벽 질주를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0.1%(2부)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루비 반지로 천서진(김소연)을 불안에 떨게 만든데 이어, 헤라팰리스 만찬 파티에 초대된 로건리(박은석)가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은 이 안에 있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수련은 루비 반지를 보자 충격을 받는 천서진을 지켜보며 민설아를 죽인 범인임을 확신,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반지예요?"라며 천서진을 자극했다. 분노한 천서진이 곧바로 주단태를 찾아갈 것임을 예감한 심수련은 주단태 회사에서 면접을 본 오윤희(유진)에게 도청장치 설치를 부탁했던 터. 심수련은 도청장치를 통해 주단태, 천서진이 민설아 타살과 관련해 자신들을 협박하는 사람이 심수련과 하윤철이라고 의심하는 대화를 엿들으며 결연한 표정을 드리웠다.
대망의 파티 날, 심수련은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선물했던 스카프를 똑같이 하고 나타나는가 하면, 주단태 앞을 막아서는 등 천서진의 질투심을 도발했다. 천서진은 결국 주석훈(김영대)과 주석경(한지현)이 심수련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터트렸고 두 사람은 격하게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순간 심수련은 구호동으로부터 "당신이 민설아 엄마라는 걸 사람들 앞에서 말해. 내가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또박또박. 당신이 안 하면 내가 나설 수밖에 없어"라는 문자를 받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오윤희는 민설아가 죽던 날 헤라팰리스에서 민설아를 만난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오윤희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자신에게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했던 민설아를 생각해낸 모습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4회는 오는 14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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