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사적인 목적으로 소속 선수들을 소집해 캐치볼과 배팅 연습을 지시해 온 키움의 행태에 경악한다"면서 "여러 차례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갑질을 벌이는 상황에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KBO에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야구 팬을 기만하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철저한 조사해 엄중한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 선수는 구단이 폐쇄회로 TV로 팬을 사찰하고, 조사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했다며 KBO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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