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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이재영·이다영 결장’ 흥국생명, 첫 연패 ‘김연경만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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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주축 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이 빠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고군분투에도 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6-28 21-25)으로 패했다.

개막 10연승을 달렸던 흥국생명은 첫 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0승 2패(승점 29점). 반면 4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5승 7패(승점 14)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매일경제

1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리그 선두 흥국생명이 5위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다영 역시 밀접 접촉자로 격리되면서 이재영-다영 자매가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흥국생명 김연경(가운데)이 2세트에서 패배한 순간 코트에 엎드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이날 흥국생명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에 이어 이재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장했고, 쌍둥이인 세터 이다영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돼면서 역시 결장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비록 김연경이 21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켈리(22득점)와 박정아(14득점)이 펄펄 날았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2(25-17 25-22 21-25 23-25 15-13)로 누르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7연패를 기록해 지난 시즌 작성한 팀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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