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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18명 코로나19 확진...토트넘vs풀럼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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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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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영국에 다시 코로나19 공포가 재현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16라운드 상대인 풀럼에서 선수와 스태프를 비롯한 복수의 인물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 팀은 31일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1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풀럼은 앞서 스콧 파커 감독이 가족 중에 확진자가 발생해 15라운드 경기에 불참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11라운드에 진행한 검사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풀럼, 그리고 웨스트브룸위치 알비온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혀졌다. 앞서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의 16라운드 경기가 전격 취소된 데 이어 토트넘과 풀럼 경기 역시 경기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웨스트브롬위 새 감독인 샘 알러다이스 감독은 3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 확진자가 있고 선수들에게는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상황이다.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에선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에버튼과 맨시티의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풀럼 전 역시 개최 여부가 안갯 속으로 빠져들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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