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역전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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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패를 당했다. 먼저 2골을 넣은 뒤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묀헨글라트바흐와 2020~21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뮌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승3무2패(승점 33)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RB 라이프치히(승점 31)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또 12경기(9승3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다가 13경기 만에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뮌헨은 전반 20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리드하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리그 20호 골이었다. 뮌헨은 전반 26분 레온 고레츠카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따내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묀헨글라트바흐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주인공은 요나스 호프만이었다. 호프만은 전반 35분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10분 뒤 역습에 나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4분 결승골이 터졌다. 노이하우스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꽂아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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