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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경수 후보, 제43대 대한씨름협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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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황경수 전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이 대한씨름협회 회장직을 맡는다.

황경수 후보는 16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43대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에서 108표를 획득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씨름협회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지난해 12월 5일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홍)’를 구성했다. 각시도 지도자, 선수, 씨름동호인, 중앙심판 등 237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이날 투표에는 223명이 참여했다. 황 후보에 이어 남병주 후보가 86표, 이승삼 후보가 29표를 받았다.

황 신임 회장은 씨름인 출신이다. 경남대 체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씨름전용 경기장, 상설경기장, 박물관 건립, 민속씨름 부활, 여자씨름 활성화, 새로운 씨름 콘텐츠 개발,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맹 창설 등을 내걸었다.

황 회장은 “씨름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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