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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드라이잠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 데미로비치, 그리포로 공격진을 꾸렸고, 슈미츠, 하베러, 회플러, 긴터, 라인하르트, 슐로터백, 귈데, 뮐러를 선발로 투입했다.
슈투트가르트는 곤잘레스, 카스트로, 디다비, 엔도, 쿨리발리, 망갈라, 와망기투카, 켐프, 안톤, 스텔첼, 코벨로 맞섰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7분 만에 와망기투카에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14분 데미로비치의 동점골로 따라갔다. 정우영이 잡아놓은 공이 수비 태클 이후 데미로비치에 연결됐고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정우영은 전반 27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수의 맞고 코너 아웃됐다.
전반 37분에는 정우영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데미로비치의 힐패스가 수비 실수로 뒤로 빠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정우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1라운드 빌레펠트전 득점 이후 리그 2호골을 성공시키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전반 막판 프라이부르크는 와망기투카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곤잘레스의 슈팅을 뮐러 골키퍼가 읽어내며 가볍게 막아냈고 2-1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슈투트가르트가 강한 압박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도 육탄 방어로 슈투트가르트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 후반 35분 정우영과 데미로비치를 빼고 페테르젠, 거스 틸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45분 슈투트가르트는 곤잘레스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프라이부르크는 코너 라인에서 시간을 끌었다. 결국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낸 프라이부르크가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프라이부르크(2): 데미로비치(전14), 정우영(전37)
슈투트가르트(1): 와망기투카(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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