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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 중인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의 과거 학교폭력 가담 의혹이 제기됐다. 폭로글을 올린 이는 글이 삭제가 되며 조작 논란이 불거진 것에 "맞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x게인 탑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K양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A씨는 해당 인물을 요아리로 지목하며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를 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 심지어 선생님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뻔뻔하게 TV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라고 요아리가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또 A씨는 요아리가 중학교 시절 징계를 받아 자퇴했고, 이후 복학한 중학교에서도 또 다시 자퇴했다고 전하며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는 20년 전 금곡중학교 일진 학생들만이 갈 수 있는 아지트처럼 지내는 콩산이라고 있는데, 친구가 거의 '짱'이었던 K양에게 그곳에서 맞았다. 눈부터 입부터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K양에게 맞았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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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아리, 네가 한 행동들 대중 앞에 사과해"라고 덧붙인 A씨는 "네가 함부로 해도 된다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모두 사과하라. 난 아직도 네가 무섭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요아리의 졸업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자신의 글이 거짓이 아님을 함께 주장했다.
이후 이 글은 삭제됐다. 이에 A씨는 '해당 사이트 서비스 운영정책을 위반해 관리자에 의해 게재 중단됐다는 내용의 메일과 함께 글이 삭제가 됐다'고 알리며 "이름을 써서 그런듯 하다. 제가 글을 서툴게 쓰고, 학폭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조작이라고 하는데, 정말 겪어보지 않았으면 그런 말을 하지 마시라. 동급생이 무서워서 끌려다니고, 시키는 것 해야 하고 제 동창 친구는 정말 많이 맞았다"고 거듭 설명했다.
또 "(그 친구가) 잘 되는 것이 싫은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은 학폭을 한 사람이 맞고 힘 없는 친구들을 장난감처럼 이용하는 심한 날라리였다. 학교 선생님들도 선후배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 동창친구는 지금은 연락이 안되지만 찾고 있다. 동창친구가 꼭 이 글을 보고 글을 남겨줬으면 좋겠다. 저는 정말 거짓말한 것 없다. 가짜로 대중 앞에 서있는, 가짜로 본인 사연 지어낸 그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요아리는 2007년 그룹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이소정, 이정권, 정홍일, 이승윤, 이무진과 함께 톱6에 진출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어게인'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파이널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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