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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TV에서만 보던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게 영광" 오재일, 추신수 신세계 입단에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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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재일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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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TV에서만 보던 선배님과 같이 야구한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올해부터 삼성의 해결사 역할을 맡게 된 오재일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KBO리그 입성을 환영했다.

연봉 27억 원의 조건에 신세계 유니폼을 입게 된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수로 활약하는 등 뛰어난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독주가 예상된다. 추신수가 가세하면서 신세계 전력은 5강권 이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오재일은 꿈의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체에 큰 의미를 뒀다.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오재일은 "TV에서만 보던 선배님과 같이 야구한다는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16일부터 2일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신세계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명가 재건의 중책을 맡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재일과 추신수의 첫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캠프에 합류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오재일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시설이 참 좋다. 그동안 체력 훈련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제는 기술적인 부분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또 "해외 캠프보다 날씨가 추워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게 조금 느리긴 한데 4월 3일 개막전까지 별 문제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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