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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가령-성훈 30대 부부의 침대위 이상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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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기자]
문화뉴스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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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그 일이 있기 전, 모든 것은 제자리였다!"

6일 토요일 방송되는 TV CHOSUN(TV 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성훈과 이가령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이상기류'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결사곡'은 9회부터 시작된 2막에서 불륜을 다룬다. 위기가 닥친 30대, 40대, 50대 부부의 10개월 전으로 돌아가 불륜을 역추적하는 전개다. 지난 방송에서는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이 피트니스센터에서 알게 된 송원(이민영)과 식사를 함께하며 속마음을 터놓고, 술에 취해 송원의 이마에 키스하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위험지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이 '위태로운 한밤 동침 투샷'으로 30대 부부 사이의 달라진 온도를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30대 남편 판사현의 싱숭생숭한 마음이 조금씩 드러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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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현은 곤히 숙면 중인 아내 부혜령(이가령)과 달리, 잠을 설치다 결국 부혜령에게 해줬던 팔베개를 은근슬쩍 풀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송원과의 이마 키스 후 후폭풍이 제대로 온 판사현이 이대로 아찔한 설렘에 매료되는 것인지, 지쳐버린 부부 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성훈과 이가령이 열연한 '이상기류 현장' 장면은 지난 2월 중순에 촬영됐다. 분위기 메이커 성훈이 팔베개 리허설 중 진짜 팔이 저린 것 같다며 장난을 치자 이가령 역시 이에 맞선 응수를 펼치는,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쉬는 시간, 이가령은 성훈이 남편 역인 탓에 전 세계에 시어머니가 생겼다고 애교 섞인 하소연을 전하자, 성훈이 본의 아니게 글로벌 시집살이를 시켜 미안하다는 사과를 건네면서 현장을 일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성훈은 촬영에 들어가면 특유의 장난기를 감추고 바로 역할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남다른 천생 배우"라는 칭찬과 함께 "이 장면으로 사랑이 1순위인 30대 부부의 유약함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양심과 본능 사이를 헤매는 판사현의 다음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13회는 6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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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이가령-성훈 30대 부부의 침대위 이상기류?

잠자는 아내 옆에서 다른 여자 생각에...팔베개를 푸는 장면 연출
6일 토요일 오후 9시 TV조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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