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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탬파베이 최지만, 좌완 상대 시범경기 첫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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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0일 보스턴과 시범경기 4회 적시타를 때리는1최지만.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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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약점으로 꼽힌 좌완에게 안타를 쳤고, 강점인 포구 능력도 뽐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4안타(타율 0.500)가 됐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 말 2사 1루에서 우완 선발 닉 피베타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 2루에서는 왼손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바뀐 투수 맷 홀의 초구를 쳐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번 시즌 시범 경기 첫 타점이다.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케빈 키어마이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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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수비를 하고 있는 최지만.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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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찢는 수비로 호평을 받은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1회와 5회 멋진 포구를 선보였다. 최지만은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11-3으로 이겼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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