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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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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0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의 세리머니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20일 AFC에 따르면 AFC 집행위원회는 2022년 AFC U-23 아시안컵 개최국으로 경기위원회가 추천한 우즈베키스탄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AFC는 2014년 1월에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으로 첫 대회를 열었고, 이후 2016년부터 U-23 챔피언십으로 개최해오다 2022년부터는 AFC U-23 아시안컵이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치른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이 대회가 중앙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2014년 첫 대회는 오만에서 열렸고 2016년 카타르, 2018년 중국, 2020년 태국이 차례로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태국 대회에서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회는 2022년 9월 6∼25일 열린다.

AFC는 "예선은 올해 10월 23∼31일부터 시작한다"면서 "한 지역에 모여 치르고 개최 장소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난해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올해로 미뤄졌다가 끝내 취소됐다.

한편, AFC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UAE에 2022년 대회 개최권을 주기로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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