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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사로 복귀했다. 독일 무대에서 부활 기지개를 켜는 데 성공했지만 올 시즌 다시 폼이 사그라들었다.
이번 시즌 라리가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4개(2골 2도움)에 불과하다. 바르사 이적 당시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전 소속 팀 리버풀 보드진과 불화로 떠들썩했던 걸 고려하면 '실패'에 가까운 영입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쿠티뉴가 바르사 소속으로 100경기에 나서면 (바르사는) 리버풀에 2,000만 파운드(약 314억 원) 추가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추가금을 지불할 생각이 전혀 없다. 현재 쿠티뉴는 바르사에서 90경기를 뛰었는데 구단 수뇌부는 추가 지출을 막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떡해서든 쿠티뉴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선지 윤곽은 조금씩 나오는 상황이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1일 아스날을 언급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골머리를 앓는 바르사는 쿠티뉴를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그가 만약 이적시장 매물로 나올 경우 가장 영입에 가까운 후보는 아스날이다. 마르틴 외데가르드 임대 연장이 불확실해지면서 아스널 역시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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