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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ISU는 23일(한국 시간)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선수는 곧바로 격리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확진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 선수들은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 선수들은 예정대로 경기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 김예림(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은 24일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고, 차준환(고려대)은 25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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