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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전주이씨 종친회 측 "'조선구마사' 즉각 방영 중지 요청"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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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선구마사 방영 중지 요청 / 사진=전주이씨대동종약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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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전주이씨 종친회(전주이씨대동종약원)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조선구마사'의 방영 중지를 요청했다.

24일 전주이씨 종친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 왜곡 동북공정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즉각 방영 중지를 요청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2일과 23일에 방송된 '조선구마사'의 내용은 태종, 양녕대군, 충녕대군 등 역사의 실존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해 방영했다"며 "이에 종약원에서는 대다수의 국민들과 세계인이 조선왕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잘못된 역사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해당 방송국과 제작진에게 강력한 대응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엿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과 국민들은 드라마의 왜곡성과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종친 여러분께서도 국민 청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2일 첫 방송된 '조선구마사'에서는 태종(감우성)이 무고한 백성을 도륙하고, 충녕대군(장동윤)이 구마사 마르코(서동원)와 요한(달시 파켓) 신부에게 중국식 음식을 대접해 역사 왜곡 논란란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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