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박준형 기자]1회말 무사 3루 SSG 추신수가 희생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추신수가 홈구장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추신수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타점은 올렸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리고 3루까지 달렸다. 1사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성 선발 원태인의 6구째에 중전 안타를 쳤다. KBO 입성 후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만들었다.
경기 전 추신수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급하게 페이스를 끌어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동료들보다 늦게 시즌을 준비한 만큼, 다음 달 3일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중이다. 캠프, 연습경기도 모두 건너 뛰고 이제 겨우 4번째 실전인 상황이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한 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첫 실전 투입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 그 후 22일 부산 사직 원정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3일 롯데전에서는 2번 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 나섰다. 앞서 2경기와 마찬가지로 지명타자 출전. 추신수는 3번째 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안타 하나로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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