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박준형 기자]1회초 이닝종료 후 SSG 추신수가 박종훈을 다독이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에서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SSG 선발투수 박종훈이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삼성이 손쉽게 점수를 뽑았다.
SSG 선발 박종훈은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넷,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박종훈은 구자욱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 외국인 타자 피렐라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추가 실점 없이 막았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2회는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3회 들어 1사 이후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박종훈은 박해민에게 볼넷을내주고 1사 1, 2루에서 송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학주와 김민수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추가 실점을 하고 김세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회에는 김세현이 1사 1, 2루에서 박해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회말 추신수가 타점 1개를 만들고 5회말 추가 1타점을 올렸지만, 다른 타자들이 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회말 2사 1, 3루에서 1루수 쪽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 박성한을 홈으로 불러 들였고 대주자 오태곤과 교체됐다. 좌익수 수비도 큰 어려움 없이 소화했다.
추신수의 2타점에도 7회까지 2-4로 끌려가던 SSG는 8회초 김상수가 1실점을 하고 8회말 오준혁의 솔로 홈런이 터졌으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오히려 9회초 1점을 더 뺏기고 9회말에는 김창평이 유격수 앞 땅볼, 유서준이 삼진, 오태곤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knightjisu@osen.co.kr
[OSEN=인천,박준형 기자]1회말 무사 3루 SSG 추신수가 희생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