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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폴란드 축구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을 당했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을 당했다. 그는 잉글랜드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안도라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30분과 후반 10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고, 무릎 부상임이 밝혀졌다.
독일의 축구 전문가인 크리스티안 폴크도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을 당해 약 5~10일 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소속팀 뮌헨으로 복귀해 회복에 돌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기 부상은 아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이탈에 폴란드와 뮌헨은 모두 한숨을 내쉬게 됐다. 우선 폴란드는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2승)가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폴란드는 헝가리(1승 1무)와 함께 공동 2위다. 골득실, 다득점 모두 같기 때문에 잉글랜드전이 상당히 중요했다.
뮌헨도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다. 3월 A매치가 끝난 뒤 RB라이프치히 원정을 떠난다. 뮌헨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위(승점61)에 올라있지만 2위인 라이프치히(승점57)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이런 상황에서 '주포' 레반도프스키의 이탈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괴력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25경기에서 무려 35골 6도움. 리그 득점 공동 2위인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를 무려 14골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폴란드 축구대표팀으로도 A매치 통산 66골을 기록,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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