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OSEN=손찬익 기자] 브랜든 로우(탬파베이 레이스)가 해머 훈련 효과를 제대로 봤다.
탬파베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0-5 압승을 거뒀다. 4번 2루수로 나선 로우는 4회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회와 3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로우는 5-4로 앞선 4회 주니노의 몸에 맞는 공, 쓰쓰고의 볼넷, 메도우즈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우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넬슨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주자 모두 홈인. 곧이어 디아즈의 우전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6회 삼진, 8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후 공식 SNS를 통해 로우가 해머를 들고 타격 훈련을 하는 모습과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머로 타격 훈련한 덕분에 천금같은 한 방을 날린 셈이다. /wha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