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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홍은희,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 "자가격리→촬영 중단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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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현재 홍은희는 일부 스태프들과 함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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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2주간 자가격리→'오케이 광자매' 결방·스페셜 방송 편성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뷴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가 출연하는 '오케이 광자매'는 방송을 한 주간 쉬어간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3일 "최근 홍은희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홍은희를 비롯해 확진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직원 등이 모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부 스태프와 홍은희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예정된 드라마 촬영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홍은희의 코로나19 밀접 접촉으로 그가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도 긴장에 휩싸였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KBS 관계자는 "사실을 인지한 직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온전히 피할 수는 없었다. '오케이 광자매'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홍은희의 공백으로 인해 17일과 18일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제작진은 "부득이하게 결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홍은희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홍은희와 관련된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홍은희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홍은희를 비롯해 확진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직원 등이 모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부 스태프와 홍은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예정된 드라마 촬영을 일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소속 배우 및 직원,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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